본문 바로가기

제3 덕 - 실상8

감사, 건강한 멘탈 관리 필수 마인드 오늘은 내가 매일매일 덕질하고 있는 ‘감사’ 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감사는 내가 건강한 멘탈을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인드 중 하나다. 인생을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는 원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 상황이 닥치면 불평과 불만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덮고 끝내는 일이 많았고, 그로 인해 더 나아가지 못했다.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았다. 이렇게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래서 이 악순환을 끊어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다가 만난 것이 바로 ‘감사’ 정신이었다.감사는 강제성을 동반한다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역형이다. 사역형이란 마음이 원하지 않아도 강제성을 가.. 2024. 11. 24.
감자, 구황작물의 대표 음식 오늘은 내가 덕질했던 음식 중 하나인 감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 고구마 특유의 달달함과 포만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달달함보다는 감자의 고소함에 더 끌렸다. 감자는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거나, 포슬포슬한 식감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맛에 한 번 빠진다면 쉽게 나올 수 없을 것이다.감자를 덕질하게 된 이유내가 감자를 좋아하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양한 조리 방법과 질리지 않는 식감이 가장 큰 이유다. 삶으면 포슬포슬한 식감이 입안에서 퍼지고, 튀기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다. 감자전처럼 부드럽고 쫀득하게 즐길 수도 있고, 구워 먹으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게 익는 맛도 또 다.. 2024. 11. 23.
추억 속 하겐다즈, 초코초코칩 이야기 20년 전쯤이었을까. 그때는 하겐다즈 매장이 도심 곳곳에 있었다. 친구와 약속이 있거나 특별한 날이면 꼭 하겐다즈 매장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먹곤 했다. 매장 내부는 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진열대에는 다채로운 맛들이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유독 덕질했던 아이스크림은 바로 ‘초코초코칩’이었다.요즘은 하겐다즈 매장이 거의 다 사라졌다.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들더니, 어느 순간 맛의 종류도 점점 줄어드는 게 느껴졌다. 최근에는 하겐다즈를 편의점에서 기성품으로 만나거나, 자판기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초코초코칩’ 맛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 정말 아쉽다.내가 기억하는 초코초코칩은 기본 초콜릿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씁쓸한 다크 초코칩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그 맛은 .. 2024. 11. 21.
귤, 겨울에 없어선 안 될 필수 과일 어릴 때부터 과일을 먹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 부모님이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는 수준이었다. 수박이든, 감이든, 포도든, 내 손으로 먼저 찾는 과일은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귤만은 달랐다. 귤만큼은 내가 먼저 찾아서 먹곤 했으니까. 이제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김에, 추억의 겨울 과일, 귤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 한다. 앞서 말했듯, 나는 과일을 잘 안 먹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귀찮아서다. 사과나 배, 감 같은 과일들은 껍질을 칼로 벗겨야 하고,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에 한 입 베어낼 때마다 힘줘야 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게다가 포도나 수박처럼 씨를 발라내야 하는 과일들은 더더욱 손이 가지 않았다. 씨를 먹었다가 다시 뱉어내는 과정도, 그걸 처리하는 것도 전부 귀찮았으니까. .. 2024. 11. 20.
김치, 한국인의 대표 소울 푸드, 없으면 밥 못 먹어 오늘은 내 두 번째 소울 푸드인 '김치' 덕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김치는 꼭 내가 아니어도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소울 푸드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특히나 더 그렇다. 어려서 부터 김치와 친하기도 하였고, 본가가 큰 집이었기 때문에 11월이 되면 항상 김장을 했는데, 배추를 100포기이상 쟁여두고 시작했다. 양이 많다 보니 거실에 신문지를 잔뜩 깔고 온 가족이 모여 김장을 했는데, 할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참여해야만 했다. 나도 어렸었지만 자연스럽게 김장에 참여했는데, 주로 잔 심부름을 하거나 쌀풀을 쑤고, 배추 속을 채우는 일을 맡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어릴 때부터 조기 교육을 받은 덕에 김치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음식이 되었지 않나 싶다... 2024. 11. 16.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세대 2세대 포켓몬스터 오늘은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약 30년간 이어온 덕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최근에도 큰 이슈가 되었던 포켓몬빵에 관한 이야기다. 포켓몬빵에는 포켓몬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하나씩 들어있는데, 이 띠부띠부씰은 당시에도 지금 못지않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수집욕을 부르는 덕질 요소, 포켓몬빵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보겠다.  포켓몬빵은 내가 중학교 시절 매점 빵으로 처음 등장했다. 물론 슈퍼에서도 판매되었지만, 매점에서 팔리면서 더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어쨌든 국진이빵부터 이어진 '캐릭터 + 빵' 콜라보 효과가 판매에 아주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포켓몬이 SBS에서 방영된 이후 최고 시청률 41.4%, 평균 시청률 33%로 굉장히 높은 수준의 시청률이었다.. 2024. 11. 15.
손목닥터 9988, 소소하게 건강한 취미 생활 오늘은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서울 시민이 99세까지 88 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손목닥터 9988' 스마트 헬스케어 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요즘 내가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 건강 관리 앱에 대한 이야기다. '덕질'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좀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 미션을 클리어하듯 건강 관련 작은 미션들을 하나씩 클리어하다 보면 서울페이 코인이 쌓인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해내고 있는데, 거기에서 오는 약간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 즐겁게 매일매일 하나에 매진하고 있다? 덕질이 맞다. 성인이 하루 동안 건강을 유지하려면 걸어야 하는 총 걸음 수가 있다. 보통은 만보라고 하지만, 여기에서는 8 천보를 기준으로 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의지력이 약한 탓에 꾸준.. 2024. 11. 14.
계란,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울 푸드 오늘은 음식 덕질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떤 종류든 덕질을 하게 되면 반복적으로 그것을 보거나, 듣거나,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럼, 음식을 덕질할 때는 어떨까? 당연히 매일 먹게 되는 것이다.나는 어릴 때부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던 애착 푸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계란’이다. 아버지의 영향이 컸는데,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날 계란을 하나씩 주셨다. 날 계란에 간장과 참기름을 섞어서 훌쩍 마시게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계란과 김치, 김가루를 뿌려서 밥에 비벼 주셨다. 어려서부터 틈만 나면 ‘계란’을 찾다 보니, 계란의 참맛(?)을 알게 되고 더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오늘은 그 계란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공유해보겠다.최근에는 하루에 계란을 2개씩 꼭 먹는다... 2024. 11. 12.